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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추천 ] 2000년대의 갬성이 물씬 느껴지는 로맨스 영화 3편 최근 아주 재미있는 짤을 발견했다. 무도 유니버스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하며 요즘 가장 핫한 걸그룹인 뉴진스(New Jeans)의 Ditto 뮤비에서 나온 댄스와 똑같이 춤을 추는 무한도전 박명수의 짤이었다. 또한 Ditto 뮤직비디오의 일부가 무한도전과 흡사하다는 신선한 지적과 함께 우스갯소리로 표절의혹까지 띄우자 뮤직비디오 감독님도 장르의 유사성 정도로 이해해 달라고 하는 재밌는 해프닝이 생겼다. 무한도전은 곧 20년전 프로그램이 될 텐데, 파도파도 계속 무엇인가가 나오고 있다는 점과 그걸 발견해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느꼈다. 그 해프닝을 통해 나의 눈길을 사로 잡은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교복을 입고 긴 생머리를 하고 있는 모습에서 배우 전지현의 고교시절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었다. 들여다보.. 2023. 1. 7.
[ 영화추천 ] 인생이 힘들 때 들여다 보면 좋을 힐링영화 6편 이제 어느덧 2022년도 지나가고 2023년이 되었다. 연말은 다음 해가 좋아지길 기원하며 들뜨는 분위기가 있어야 했는데, 경제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금리는 계속 오른다고 하니 몸도 마음도 지치는 새해맞이가 되지 않았나 싶다. 연초를 맞이해서 지난해의 시름을 잊고 한발짝 더 나아가고자 할 때 보면 좋을 영화 6편을 가지고 왔다. 지금까지 살면서 힘든 일 한 번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힘듦은 내가 견딜 수 있을 만큼만 주어진다고도 하는데, 어째서 살면 살수록 점점 강도가 세지는 거 같은지 모르겠다.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업보로 여겨지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억울함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원인이 있어서 결과가 생기는 거지만, 원인이 없어도 언제든 날아들 수 있는 인생의 변수이다. 누구에게.. 2023. 1. 3.
[구입후기] 진품이 아니면 3배로 물어준다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 지난 주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카카오와 관련된 많은 서비스들 (카카오톡, 멜론, 카카오 택시, 티스토리 등등) 이 올스톱되면서 오랜만에 고립되는 느낌을 느꼈다. 무언가로 연결되어 있었나보다. 단절된 사회가 아니라 카카오라는 엄청난 영향력의 플랫폼 아래에 종속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당장 연락하는 사람이라곤 가족들 밖에 없지만, 문자는 잘 쓰지 않고 카톡을 자주 애용했고, 편하게 사진과 동영상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대체할 것이 전혀 없진 않았다. 워낙 많은 수의 구독을 하고 있다보니, 멜론 대신 음악을 즐길만한 플랫폼은 많았고, 카카오톡도 앞서 말했듯 문자나 전화로 해도 문제없었다. 다만... 티스토리의 타격은 조금 컸네.. 사실 방문자수가 많지 않은 블로그라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적어도 .. 2022. 10. 17.
[사용후기] 키보드 DAREU 다얼유 a87 pro 후기 지금 부국제가 한창인데, 영화에 대한 글을 쓰진 못하고, 키보드 후기나 쓰고 있다니... 현타가 살짝 왔지만, 그래도 키보드를 써보니 괜찮았다는 말을 조금 길게 써본다. 너무 뜬금없게도 키보드를 바꿨다. 사실 키보드 세계에 입문한 것은 아니다. 컴퓨터를 샀을 때도 세트로 주는 키보드만 썼었고, 키보드는 단지 과제를 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항상 보호커버를 씌워놔서 또각거리는 손맛을 느낄 겨를 없이 그냥 사용되고 있었다. 최근까지도 블루투스 멀티 디바이스 키보드라고 하는 로지텍의 k480을 쓰고 있었는데, 다이얼을 돌리면 휴대폰과 연동되고, 아이패드와 연동되고, 노트북과 연동되어서 편했다. 게다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는 홈이 있어서 꽂아두기에도 좋았고. 그런데 왜 키보드를 바.. 2022. 10. 10.
[ 영화추천 ] 헌트 그리고 태양은 없다 외 영화 6편 이번에도 역시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헌트가 개봉된 후 평론가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생각보다 수작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아.. 배우에 대한 존중인건가.. 평론가들과 대중이 같이 가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본의아니게 의심을 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니 대중들이 더 좋아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그 헌트를 중심으로 감독이자 주연인 이정재와 그와 청담부부로 유명한 또다른 주연 정우성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헌트에 관련해서는 이정도만 이야기 해 볼까 한다. 영화 헌트와 감독 이정재 헌트속 실제 사건 (이웅평 상위의 미그기 귀순사건, 아웅산 묘지 테러사건) 그 다음은, 청담부부의 시작이었던 태양은 없다 (City of the rising sun, 제작 19.. 2022. 9. 1.
[내일배움단] 웹개발 종합반 5주차 (feat. 스파르타코딩클럽) 수업은 지난주에 끝났는데... 마지막 5주 차 일지를 쓰는 게 어찌나 귀찮던지.. 기록한 필기 자료를 복붙 해도 되는 것인데도 말이다. 개인 블로그라서 이번에는 이 정도로 쓰고 말았지만, 다음번에 개발일지를 쓰게 된다면, 약간 체화해서 나도 나만 알아볼 수 있을 거 같은 요약본으로 한번 써보고 싶다. 지금은 나만 알아볼수 있을 거 같은 복잡본 버전이다. ㅎ 가비아 접속해서 1년에 550원하는 도메인을 샀다. 파일질라 다운로드 받았다. 기본 세팅 끝.. 마지막 5주 차에서는 앞에서 배웠던 것들을 한번 복습하는 차원에서 버킷리스트 사이트를 구현해본다. bucket이라는 폴더에 프로젝트 만들고, static, templates 폴더 만들어주고, app.py 파일 만들어주고, templates에 index.ht.. 2022. 8. 31.
[ 영화추천 ] 영화 ‘ 헤어질 결심 ’ 이 말하는 사랑의 의미 이제는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있어도 괜찮은 시점이 아닌가 싶어서, 스포일러가 조금 담긴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한번 이상 관람하고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안 그러면 이게 무슨 말일까... 싶을 테니까요ㅎㅎ 한국 영화계의 산업화의 순기능 한국영화사에서 가장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고 보이는 작품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그것이 봉준호 감독만의 압도적 성과인가를 묻는다면 그것은 아니다. 한국에는 정말 좋은 감독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이랬던것은 아니다. 아시아 영화사를 들여다봐도 우리는 다른 주변 국가와 비교했을 때 다소 늦은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독재 정권을 거치면서 창작활동이 제한적이었던 시기도 있었고, 전후 복구 과정에서 1차 산업들의 성장도 바쁜 시기에 영화산업.. 2022. 8. 26.
[내일배움단] 웹개발 종합반 4주차 (feat. 스파르타코딩클럽) 영화를 몰아보러 다니느라 강의 듣는 속도가 느렸는데, 어차피 다 들을 거니까^^ 점점 더 내용이 어려워 진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 거 같다. 지난번에 했던 것도 기억이 잘 안나서 ... 바로바로 이어서 하지 못한 내 죄가 크다 ..ㅎ 이번 주는 서버를 만든다. 먼저 폴더를 만들어서, 파이참을 열고 새 프로젝트를 그 만든 폴더 안에 만들자. 새프로젝트 생성법은 지난주차의 내용을 참고하자. 프로젝트가 생성되었으면, 설정 즉 맥에서는 preferences에 들어가서 인터프리터를 켠 뒤 +를 눌러 “Flask” 패키지를 설치해준다. 서버를 만드는 패키지라고 한다. 프레임워크라고 한다. 그리고 파이썬 파일을 만든다. 이름은 반드시 app.py로 해야 한다. (뒤에 설명이 나온다. ) 그런다음 스파르타코딩클럽에.. 2022.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