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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라이프해킹스쿨] 5/15 8차 선행 과정 블로그 챌린지 #5

by 창조하는 인간 2022. 5. 15.

오늘의 블로그 챌린지 (5/15)

 

 

사실 분량만으로는 하루 만에 각 잡고 다 들어봐도 좋을 거 같았지만, 3일 차에 들었던 내용들은 정말 생소해서 약간의 공부가 필요했던 강의였다.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도전을 시작해서 환급을 받는 형태의 마케팅에 한번 흔들렸던 셈이지만, 꽤나 유용한 강의였기 때문에 공교육에서 배우지 못했던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는 실전적인 교육기관이 될 것 같긴 하다. 

 

예전에도 수강료의 일부를 환급해준다는 온라인 프로그래밍 강의를 끝내 완주했었는데, 이번에도 미션은 성공할 듯 하다. 놀면 뭐하니. 

 

자신이 낸 돈과 상금의 일부를 나눠갖는 방식으로 미션을 수행하게 하는 챌린져스라는 어플이 있는데, 그 어플의 경우에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적은 내 돈을 포로로 맡기는 형태였다. 일찍 일어나기, 물 마시기, 전시 보기 등등 되게 소소하지만 습관이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것들을 아주 약간의 강제성으로 자발적 수행을 하게 만든다는 멋진 취지가 있었다. 

 

이번 라이프해킹스쿨 선행과정도 그런 형태로 진행이 되었다. 소액을 결제했고, 그걸 환급받고 싶어서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강의를 보고, 리뷰를 쓰고, 블로그에 글도 쓰게 된 것이다. 수강생에게는 스스로 뭔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을 주는데, 라해스 입장에서도 그 수강생이 정규과정을 등록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동안 남긴 블로그 리뷰만으로 홍보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보다 잘 짜인 마케팅 방식인 것 같다. 

5일차는 가벼운 미션

 

 

창업을 할지 취업을 할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하지만 더 이상 어리지 않아서, 이제는 어떻게든 스스로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모든 어른들이 한 번 정도는 접해봐도 괜찮은 강의가 아니었나 싶다. 요즘 젊은 사업가들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사업을 꾸렸는지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 것만으로도 그 값은 하는 것 같으니까 말이다. 

유튜브에서도 정보는 많이 쏟아지는데, 개인적으로 뭔가를 찾아서 보는 시간조차 수고롭게 느껴진다면 정제된 정보를 받아 챙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생각보다 오지랖이 넓어서 파고들어야 할 때 방해 요소가 생기는데, 여긴 뭔가 딱 집중해서 멱살 잡혀 끌려갈 거 같긴 하다.

다만, 아이템을 던져주진 않고 다시 말하지만 어떻게든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책임지고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어른이면 당연히 스스로를 책임지지 않냐고 묻겠지만, 지금의 삶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방식을 조금은 바꿔볼 수도 있는 거니까. 차라리 정보가 많지 않던 시절에는 멋모르고 한 직장에서 오랜 기간 뼈 빠지게 일하며 돈을 모으는 삶을 살 수 있었겠지만, 어설프게 뭔가를 많이 접한 사람들은 분명 매 순간 갈등의 연속일 것이다. 나 역시도 이대로는 돈도 못 모으고 집도 못 사고 내가 살고 싶은 삶은 너무도 멀어지겠구나 하는 두려움이 회사 다니는 내내 있었으니까. 밥 한 끼 사 먹는데 손을 벌벌 떨어야 할 정도로 삶이 궁핍하면, 대체 회사를 왜 다녀야 되는 건가? 이렇게 아껴서 어쩌자는 거지?  현타가 오는 순간이 있었다. 그렇게 아꼈는데도 남는 건 없고... 빚은 더 생기는 이상한 현상... 그래서 차라리 빚을 좀 많이 지더라도 회사를 나온 삶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  다만, 그 이상으로 돈을 벌기 위해 여태껏 무얼 했나 생각해보면 이뤄놓은 것이 없다. 마음고생이 금전으로 보상되지 않은 채 응어리로 남아있는 것이다. 

단기간에 드라마틱한 발전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다는 현실 감각도 충분히 가지고 있고, 이대로 다시 회사로 돌아가기엔 많이 늙어있어서 회사도 나를 원하지 않고, 나도 회사를 원하지 않는 비극적인 상태이다.  지금 다시 그 박봉을 견뎌낼 자신도 없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저기 강의를 듣고 자기 계발을 진행하고 있다. 직종을 바꾸던지 창업을 하던지 어쨌거나 예전처럼은 살 수 없으니까.  

생계수단이 가장 불안하고 두렵지만, 목표설정만 명확하다면 신용불량자가 되어도 다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되는 걸 막느라 회사에서보다 더 몸을 혹사시키는 삶을 살게 될지라도 내가 내 인생을 설계해서 나간다는 느낌이 좋다. 

한 번도 앞으로의 나는 무엇을 하면서 살지를 고민해 보지 않았던 것 같다. 막연하게 돈이 많으면 좋겠지 이 정도로는 동기부여가 약했나 보다. 심지어 돈이 많기 위해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조차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런 꼴로...  

벼랑 끝에 서있으니 더더욱 생존에 대한 강한 열망이 생긴다. 제대로 돈을 벌어보고 싶다. 나도 세상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 보이고 싶다. 세금도 좀 많이 내보고, 사람들을 대할 때 여유 있는 태도로 말하고, 더 이상 부모님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삶... 

이제 밤새는게 정말 안되고 있어서 너무 괴롭지만, 그래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면 어떻게든 버티겠지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 잡아 본다. 

 

이런 깨우침을 얻었던 뼈 때리는 강의를 추천한다. 챌린지 성공하면 환급도 받을 수 있으니깐 소소하게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을 위해서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각자 얻어가는 것은 다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두려움을 약간 떨칠 수 있는 강의였던 것 같다. 한 번도 내 힘으로 뭔가를 해본 적이 없었던 나에게 저렇게 성공해서 자신이 했던 일들에 대해 당당히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의 영상은 충분한 자극이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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