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와 가상 공간 , 현실 속 매체 변화

3장 가상성의 시대

 

가상성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그 이름은 다양하며 기계에 따라 접근 방식이 여럿일 수 있다.

가상성은 현실은 아니지만 현실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하나의 이미지 혹은 공간이다.

현대적 가상성 개념에는 사이버스페이스, 인터넷, 전화, 텔레비전, 가상현실 등이 포함된다.

상대방과 전화를 할 때 생겨나는 가상공간,, 내가 있는 곳도 아닌 다른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 어느 중간지점을 가상현실이라고 한다.

가상성의 역사는 18세기 고전주의부터 꽤나 오래되었다.

 

(1) 가상성과 인터페이스

공간이란 단순히 비어있는 것이 기는커녕, 일종의 복합적 현상이다.

첫째, 사용자들이 가상적 고전성에 접속 할 수 있는 갤러리나 미술관 등의 사회적 공간이 있다..

        사회적 공간은 초기 근대 유럽의 이른바 ‘공공영역’의 한 부분을 형성한다.

        공공 영역은 커피하우스에서부터 극장에 이르는 사회적 제도의 연속체인데

        그곳에서 개인들은 이른바 공공을 형성하는데 동참한다.

둘째, 그림에는 재현된 회화 공간이 존재했다. 신고전주의 미술은 고전성의 공간적 표상을 의미했다.

       역사적인 디테일에 주의를 기울이긴 했지만, 고전성은 상상된 과거 이야기들을 말하는 상상 속 장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버전은 역사적 현재를, 즉 현재와 계속 관련이 있는 과거의 체험을 의미하도록 구성되었다.

셋째, 감상자의 정신적 공간. 지각의 공간으로 구경이라는 사회적 관습들과 그것에 대한 표상이 지각 행위를 통해 결합된다.

       가상성은 순수하게 정신적인 공간에서 가상적 구조를 향해 이동했다.

 

파노라마 -> 디오라마

디오라마 : 어떤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그림을 배경으로 축소모형을 설치한 장치.

 

출처 : 위키백과 "디오라마"

(2) 텔레비전, 가상성을 전 세계에 퍼뜨리다

텔레비전의 발명과 더불어 가상성은 전 지구화되고 있다.

티모시 리어리“미국인 대부분은 텔레비전이 보급된 이래 가상현실에 거주하고 있다.

모든 사이버스페이스는 수동적 체험이 아닌 상호작용적 체험을 일으킬 것이다”

네트워크 텔레비전은 자신들만의 영화적인 시각 스타일을 발전시켰고

점점 늘어나는 특수효과와 생산 가치를 강조해 MTV, VH1, BET 같은 케이블 방송국이 채택한 대안적 스타일에 대응했다.

많은 네트워크 텔레비전은 끊임없이 증식하는 케이블 네트워크에 대항할 스스로의 토양을 마련하고 지키기 위해 시각적 스펙터클을 택했다.

텔레비전의 관습들은 자연적인 것으로 널리 수용되어 텔레비전 접속으로 조심스럽게 구축된 텔레 베리테는

좀 더 양식화되고 특화된 텔레비전 유형으로 대체되고 있다.

MTV- 리얼월드

http://www.mtv.com/news/3125696/real-world-atlanta-first-look-facebook-watch/

First Look: Here's The 'Next Generation' Of Real World

 

(3) 세상의 수많은 텔레비전

텔레비전 숭고. 미국가정의 99%가 적어도 텔레비전 1대를 가지고 있다.

텔레비전은 글로벌 네트워크 때문에 극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이는 개별 국가들의 시장이 케이블, 위성, 그리고 점점 우리를 둘러싸는 전 지구적 네트워크 내로 파편화됨으로써 가능했다.

이제는 전 지구적 네트워크부터 국가 방송국과 지역 방송국에 이르는 다양한 텔레비전이 존재한다.

텔레비전에서는 영원히 보이지 않던 사람들을 위해 횡단 문화적 기회들을 생성하고 있다.

옛날 텔레비전 / 출처 : https://m.news.zum.com/articles/1923776

 

          2000년대 이후 텔레비전             출처 : 위키백과 "텔레비전" 

(4) 우리는 가상현실에서 산다

공적 커뮤니티의 텔레비전적 파편화는 컴퓨터 가사환경의 발전을 따라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사실은 종종 가상현실이라는 단어로 언급된다. 건축가를 위한 가상환경을 창조한 존 워커.

가상현실은 다른 형식에서는 알려질 수 없었던 가상적 체험을 창조한다.

과거에 어떠한 방식으로도 볼 수 없었던 사물을 이제는 가상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5) 일상에 자리한 가상현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보급으로 대두되는 일상 속에서의 가상현실에 대한 이야기들.

인터넷의 급진적 평등함을 둘러싼 허풍스러운 주장들이 있긴 하지만, 인종-젠더-계급에 따라 그 양태들은 다르다.

군사적 목적으로 개설된 인터넷이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고, 인터넷 속 커뮤니티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누구나 가상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00108060300005

<세계를 홀린 3D 영화 '아바타'> | 연합뉴스

 

(6) 도마위에 오른 가상 정체성

새로운 가상의 비즈니스 세계로 접속하는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가상환경에서는 일상생활의 정체성에 대한 비평적 표지들이 불필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인종과 젠더가 존재한다.

유토피아적 가능성은 이론적으로 여전히 유효하지만, 여태까지 그 결과들은 그다지 고무적이지 못했다.

마이클 크라이튼 원작을 배리 레빈슨이 감독한 폭로 (1994).

 

-1 아바타 줄리 이야기

가상성은 신체, 좀 더 확장해서 말하자면, 자아의 정의에 관하여 호기심을 자아내는 질문들을 몇 가지 던진다.

가상의 영역은 신체가 피부가 아닌 하나의 열린 복합적 구조일 수 있음을 지각하게 하는 아닐까.

가상환경은 모든 유저들을 이동의 자유 앞에서 동등하게 만들어 신체가 불편한 사람들을 해방시킬 수 있다.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전해지지 않는 가상공간, 청각적 소통.

청각장애인들에게는 시각적인 소통을 필요로 함.

 

-2 더 많은 픽셀을 원하는가?

인터넷은 다음 세기의 첫 번째 해가 어떤 모습일지를 함축성 있게 결정하게 될 가상적 시각성의 새로운 유형에 관한 흥미로운 긴장의 장소다.

상호작용적 방식의 텔레비전과 인터넷 제작이 중요.

주도적 콘텐츠 제공자들은 분명히 이공적인 픽셀 스크린과 고선명 텔레비전의 극 사실 해상도를 갖출 것이다.

환경은 서로 아주 다르지만, 둘다 인터넷과 전통 텔레비전의 극적인 수렴을 이룰 것이다..

웹 티브이가 가까운 미래의 기계. 멀티태스킹. 홈씨어터 텔레비전.

텔레비전과 인터넷의 상호작용에서는 아주 다른 두 가지 시각적인 특징이 드러난다.

인공성을 강조하는 것과 감추려는 것.  

 

-3 모든 신체는 사이보그가 되어간다.

신체는 다이어트, 보디빌딩, 레이저수술, 약물에 의한 뇌 작용 변환 등에 이르는 여러 수단들로 변형이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의 신체는 완벽하지 않으며 어느 누구도 순수하게 자연적인 신체로 살 수는 없다.

프랑스 퍼포먼스 예술가 오를랑.

오를랑은 프랑스 출신의 행위예술가다. 그녀는 전통적 미의 관념에 도전하기 위해 성형수술 퍼포먼스를 펼쳐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보티첼리의 비너스, 성모마리아 등 명화 속 여성의 모습을 자신의 몸에 성형수술로 재현했다.

퍼포먼스 예술가 스텔락.

도나 해러웨이- 모든신체는 사이보그가 되어간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터미네이터.

복제양 돌리. 유전자 조작.

 

 

관련 서적

<비주얼 컬처의 모든 것 > - 생각을 지배하는 눈의 진실과 환상 

니콜라스 미르조에프(지은이), 임산( 옮긴이) 홍시 

2009-04-23 

 

 

 

2021년, 최근 가상성의 변화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1/01/25769/

영화 `아바타`가 현실로...가수로, 유튜버로 인간을 위협하고 있다